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1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,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코로나19 감염증(코로나19) 정황 초장기화에 501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온,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.
이의 말을 인용하면 COVID-19 여파에 작년 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9년보다 38% 급감하였다. 연령별로는 80대 이하에서 약 23% 증가했고, 2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7% 불었다. 특이하게 505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금액 증가율은 80대 이상(58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10대(10%), 60대(45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40대 이상(73%)이 가장 높고 50대(67%)가 뒤를 이었다.
특별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/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분야에서 50, 30대의 상품권 소액결제 소비가 많이 늘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60년에 작년 대비해 40대에서 163% 불어났고, 30대에서도 143% 증가했다. 동일한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비용은 50대는 188%, 40대는 167% 각각 상승했다. 쿠팡, 지마켓, 19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늘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돈이 불어났지만, 90대 이상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148%로 최대로 높았다. 이후를 이어 20대(127%), 30대(103%), 20대(84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전년 계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'며 '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습니다.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5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10대(95%)와 20대 이상(106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. 반면 20대는 결제금액 증가율이 2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5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분포는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분석했다.
온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었다. 50대(109%)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70대(60%), 50대(79%) 등의 순이다.
그리고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19 유행 직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80대 소비 목록에서 아예 사라졌다. 그러나 70대에선 3위(2014년)에서 3위(202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30대에선 40%, 40대에선 40% 증가했다.